2022 대선, 0.73% 차이가 내란을 불렀다! – 지난 대선 다시보기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박빙의 대선으로 기록됐습니다. 0.73% 격차, 24만여 표 차이로 갈린 결과를 다시 정리해봅니다.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또 다시 겨울을 맞아서는 안됩니다.

비상계엄 선포하는 윤석열 (출처 : 연합뉴스TV)

단 0.73%. 불과 24만7천여 표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중요한 선택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0.73%p 차이, 247,077표 차이라는,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박빙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이날의 결과는 단순한 정권교체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한 사람의 표, 단 하나의 선택이 얼마나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는지,
그 무게를 온 국민이 체감했던 날이었습니다. 22년 대선 이후 대한민국은 어떠했습니까?

 

📊 윤석열 vs 이재명 – 수치로 보는 대선 결과

항목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득표수	16,394,815표	16,147,738표
득표율	48.56%	47.83%
득표 차이	247,077표
득표율 격차	0.73%p
결과	✅ 당선	❌ 낙선

0.73%의 차이.
이는 선거 당일 자정이 넘도록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접전이었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국민 모두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 선거 전체 요약

총 유권자 수	44,197,692명
투표자 수	34,068,924명
투표율	77.1%
무효표 수	307,542표
기타 후보 득표율	약 3.61%

 

▶️ 특히 투표율은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2030 세대의 적극적 참여로 높아졌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 심상정, 허경영 등 제3지대 후보의 표가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역시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 역대 대선과 비교 – 왜 이 선거가 ‘가장 박빙’인가?

연도	득표율 격차	표 차이	당선자
2022년	0.73%p	247,077표	윤석열
2002년	2.33%p	570,980표	노무현
2012년	3.53%p	1,080,708표	박근혜

 

이 표에서 보듯, 2022년 대선은 '득표율'과 '표 차이' 모두 역대 최저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체감했던 지난 대선

우리는 종종 ‘한 표가 무슨 영향이 있겠어’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2022년 대선은 그 질문에 명확하게 답을 주었습니다.
단 0.73%의 차이, 24만 표의 차이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그 날 투표장에 가지 않았던 누군가, 혹은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꿨던 한 사람의 선택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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